LG생명과학, 살균제 판권 일본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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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umitomo상사와 판권계약 … 농약 사업부문 구조조정 검토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과수원예용 살균제 <가디안>의 해외시장 판매권을 일본 Sumitomo상사의 농약부문 자회사인 Summit-Agro Europe(SAE)에 800만달러에 팔기로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판권계약에 따라 Sumitomo는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주요시장에서 <가디안>의 판권을 갖게 되며, LG생명과학은 원재료의 독점생산 및 공급권, 해외시장 매출에 따른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를 가진다. <가디안>은 오이, 포도, 감자, 고추 등 과수 원예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역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 살균제로, 기존 제품보다 독성이 낮으며 저항성 병원균에도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5억달러에 달하는 과수원예용 살균제 세계시장 중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농약 사업과 관련해 Sumitomo상사와의 전략적 제휴 외에 사업 구조조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재공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3/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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