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료공장 증설 … 2004년 주식시장에서도 관리종목 탈피 예상 KG케미칼(대표 곽재선ㆍ이정섭)이 기능성 비료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충남 대산과 경기도 부천에 대규모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대산에 주문비료(BB) 5만톤 공장을 신설하고 부천에는 6만톤의 유기질 비료 생산하는 설비체제를 갖추게 된다. KG케미칼은 국내 우수 특수비료 메이커와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해 특수비료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비료사업부문 매출을 약 150억원 이상 확대하는 한편, 국내 유수기업과 협력해 혼화제 기초원료인 소디움(Sodium)계 니그린(Nigrin)을 판매해 150억원 매출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2003년 8월말로 인수자금 972억원을 인바이오넷이 지불해 은행차입금이 108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낮아졌으며 현재 비료사업부분과 전략사업이 6대4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G케미칼의 신임 공동대표이사 곽재선 회장과 이정섭 사장은 2003년을 <내실경영을 기초로 수익가치 창출을 위한 제 2의 창업기>로 삼고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것을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M&A 이후 외부자금 유입 및 부채상환 등을 통해 기존의 자본전액잠식에서 벗어난 상태로 2003년 결산 후 사업보고서가 제출되면 2004년 3월 이전에는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관리기업 KG케미칼은 2003년 10월29일 인천지방법원 파산부의 회사정리절차종결 결정으로 4년 7개월여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심혜련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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