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비축사업 확대에 효율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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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급위기시 위기대처 취약 … 2008년 1억4100만배럴 목표 2003년 초 미국-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수급체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효율적인 석유 비축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정부 비축사업은 막대한 재원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석유 비축은 원유 도입선 다변화 제도, 석유 개발 등과 더불어 석유위기 시 국내 주요 공급안정 대책 수단이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과거 30년 동안 2차례의 석유 파동과 1ㆍ2차 이라크 전쟁을 경험하면서 석유 시장의 구조적 불확실성과 공급차질 가능성을 우려해 국제에너지기구(IEA)를 조직하고 석유 비축을 시작했다. 한국 역시 1ㆍ2차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1980년부터 정부 석유 비축사업을 시작해 2007년까지 1억4600만배럴 용량의 비축시설을 건설해 2008년까지 1억4100만배럴을 비축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위기 대응능력 평가 결과, 현재 한국의 비축일수는 107일(정부 49일 및 민간 58일)로 IEA가 부과하는 90일분의 비축의무를 준수하고 있으나 아직도 석유 수급위기 때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석유 비축재원을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 등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비축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석유 비축 목표량 1억4100만배럴 중 2400만배럴은 산유국 또는 국제 석유기업들과 공동비축을 통해, 600만배럴은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석유공사가 비축유 트레이딩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2003년 9월 기준으로 노르웨이 Statoil과 1130만배럴의 국제 공동비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비축유 트레이딩을 통해 원유 100만배럴을 추가 구입하면서 750억원의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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