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본부 폐지 이어 전격적 인사단행 … 정보전자소재 사업 확대 코오롱 그룹이 구조조정본부를 전격 폐지했다.코오롱 그룹은 구조조정본부 대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그룹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또 김주성 구조조정본부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조정호 사장은 신설된 그룹 CTO에 임명됐고 한광희 코오롱글로텍 사장이 코오롱 사장으로 전보됐다. 이밖에 임영호 HBC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2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단행됐다. 코오롱 그룹은 매년 3월께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11월 전격적으로 구조조정본부 폐지와 함께 인사를 실시해 내부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꿨다. 코오롱의 결정은 계속되는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어 그룹 틀을 다시 짜려는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코오롱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코오롱의 2003년 실적이 매우 악화됐다는 점과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3년 안에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은 2003년 2/4분기 5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데 이어 3/4분기에도 12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지속하며 손실 규모가 늘어났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폭도 점차 늘어나 1/4분기 31.9%, 2/4분기 43.4%, 3/4분기 93.9%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출액마저 3/4분기 들어 2.6%의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판매가격 하락, 원료가격 급등 등으로 원사부문의 적자 규모가 불어나면서 전체 실적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4/4분기 이후 실적 회복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4분기까지 실적은 영업이익 398억원, 경상적자 89억원으로 당초 목표했던 영업이익 1133억원, 경상이익 380억원 달성은 일단 물 건너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섬유 중심의 사업구조만으로는 앞으로 그룹의 생존마저 불투명하게 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나올 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정보전자소재 사업 및 미래형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자동차소재 부문의 중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2005년 1조6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비장의 마스터플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의 전면적인 수정과 구조조정 못지않게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는 것이라는 것이 코오롱 그룹의 의중으로 파악된다. 이웅렬 회장은 2003년 5월 코오롱 주식 60만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17% 이상으로 올렸으며 이동찬 명예회장 등의 지분을 합치면 19.83%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Chemical Journal 200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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