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12월 가격인하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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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c, 11월 ACP 30달러 인하 발표 … 부동액 시장도 막바지 9월 톤당 86만원에 거래됐던 EG(Ethylene Glycol) 가격이 10월에는 4만원 오른 9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EG 생산기업에 따르면 “10월 Sabic의 CP(Contract Price)가 톤당 740달러로 고시돼 9월보다 20달러 인상됐고 환율도 상승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10월 매매기준율의 20-25일 평균환율은 달러 당 1174..04원으로 9월 1156.10원보다 21.94원 올랐으며, EG의 10월 Spot 가격은 CFR Korea 톤당 697달러로 9월보다 16달러 상승했다. EG ACP(Asia Contract Price)는 Dow Chemicals와 Sabic이 발표하는데, 관례상 Sabic의 CP가 Dow Chemicals의 CP보다 낮아 내수시장이 낮은 가격에 맞추어져 톤당 20-40달러가 낮은 Sabic CP가 주로 내수시장에 적용됐다. Dow Chemicals는 최근 원료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중동보다 높아 원재료 가격차로 인해 Sabic CP보다 높게 발표되고 있다. 국내 EG 시장은 생산기업인 호남석유화학, 현대석유화학, 삼성Atofina와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를 통해서 공급되는 SABIC 등 4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EG의 대수요처인 Polyester 생산기업들은 관세환급 등의 장점으로 수입제품 사용에 제한이 없어 Sabic이 국내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Polyester의 1인당 평균 소비량이 9-10kg으로 선진국의 12-15kg에 다가서 이미 포화상태인 반면, 중국은 1인당 소비량이 2-3kg에 불과해 아시아 TPA(Terephthalic Acid), EG를 비롯한 화학섬유 원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G의 수익률은 7-8년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2001년 엄청난 손해를 보았던 EG 생산기업들이 2003부터 Seller’s Market이 형성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의 흐름은 200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abic은 11월과 12월에 CP를 각각 톤당 710달러로 발표해 11월의 740달러보다 톤당 30달러를 인하해 11월과 12월의 국내 EG 내수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G 내수시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부동액 시장의 EG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이며, 11월은 이미 막바지로 부동액 EG 수요는 감소하게 된다. <김동민 조사연구원> 표, 그래프: | EG 내수가격추이(2003) | <Chemical Journal 2003/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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