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미국 석유수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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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Pacific Resin과 전략적 제휴 … 중국시장 개척도 포괄적 협력 코오롱유화가 미국 건축소재 생산기업 Georgia Pacific Resin과 사업 전 부문에 걸쳐 본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한다.코오롱유화는 12월1일 공시를 통해 Georgia Pacific Resin과 기술, 시장정보, 용도별 노하우, 개발 및 고객 관련사항까지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수익성장을 가속화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제휴에 따라 미국시장에서는 Georgia Pacific Resin이 코오롱유화 공급제품을, 아시아시장에서는 코오롱유화가 Georgia Pacific Resin의 공급제품을 각각 판매하고 시장도 개척하게 된다. 아울러 서로 경쟁우위에 있는 제품에 대해 임가공 생산 협력, 생산기술 공유 및 공동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중국투자에서도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유화가 중국 쑤저우에 건설중인 페놀수지 공장에서 Georgia Pacific Resin의 목재용 수지를 함께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공동사업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Georgia Pacific Resin은 Georgia Pacific Group의 Chemical Division 산하에 있으며, 목재가공에 필요한 열경화성 액상수지 및 접착제를 생산해 한해 매출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Georgia Pacific Group은 건축재, 목재 및 관련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2년 23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유화는 석유수지, 고흡수성수지, 페놀수지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여수에 3만톤 석유수지 공장 증설을 통해 석유수지 분야 세계 4위 기업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 중국 쑤저우에 200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만8000톤의 페놀수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2002년 매출액 2620억원, 경상이익 224억원을 기록했으며, 2007년까지 매출액을 5000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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