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국에 라이신 4만톤 공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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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요성에 1600만달러 출자 … 2005년 시장점유율 세계 2위 목표 CJ가 해외 전진기지로 중국 산동성 요성(山東省 聊城/Shandong Liaocheng)에 총 1600만달러(약 200억원)을 출자하고 2005년 하반기에 4만톤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설립한다.세계적으로 라이신 시장이 연평균 9% 성장하고 있는 데 발맞춰 시장 선점 뿐만 아니라 점차 가속화돼 가는 국가간 시장 블록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표 김주형)는 중국의 라이신 시장 신장율이 15% 이상으로 세계수요 신장률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원가경쟁력은 물론 라이신 원료인 옥수수, 전분 등이 풍부한 점 등을 고려해 생산거점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인도네시아 생산기지(PT CSI)에 이어 중국을 통한 시장확대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 라이신 시장점유율를 2003년 14%에서 2005년 20%까지 확대할 계획된다. CJ 김주형 사장은 “CJ 라이신 사업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통해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로 중국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현재 세계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사료첨가용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은 2001년 산자부에서 지정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바 있는 고부가가치제품으로 2003년 시장규모는 15억달러에 이르며, 앞으로 환경규제의 강화, 사료산업의 발달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사업 분야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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