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기업, 미국으로 아시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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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여건 좋고 시장성장성 큰 지역으로 이동 … 동유럽도 유망지역 유럽 제약기업들이 R&D면에 있어 세계적인 학술적 네트워크, 의료 시설의 톱클래스 인재와 접촉이 가능한 미국시장으로 기반을 옮기고 있다.제약시장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R&D투자비에 비해 신약 승인건수는 감소하는 “생산성 저하”가 세계 공통의 과제이다. 다수의 제약기업들은 부진의 탈출구로 미국을 꼽고 있어 2002년 5월에는 Novartis가 스위스 바젤에서 미국의 켐브리지로 세계 연구체제의 중심을 이전시켜 새로운 연구개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투자도 중점 테마가 되고 있다. AstraZeneca는 2002년 11월 중국에 생산ㆍ판매거점 R&D센터를 개설했고, 독일 Bayer도 아시아를 헬스케어사업의 성장영역으로 보고 세계 전체 투자를 감축하고 있지만 아시아 투자는 감축하지 않을 방침이다. Bayer은 대규모 기업재편을 진행하고 있는데, 고지혈증 치료약인 리포바이 및 바이콜의 판매중지ㆍ회수를 계기로 헬스케어사업의 전략을 재점검하고 합병회사 설립을 위한 교섭을 진행시키고 있다. Bayer과 같이 화학사업과 의약사업을 병행하는 독일 Merck는 대주주들이 리스크 회피를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2가지 사업을 계속하 방침이다. 또 하나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Novartis의 Roche 주식 보유건으로 Novartis는 2001년 말까지도 21.3%의 Roche 의결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Novartis Pharma는 Roche가 금융자산일 뿐만 아니라 유망한 투자대상이라고 강조해 전략적 투자도 주식 보유목적 중 하나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Novartis는 장기적 전망으로써 일부영역 혹은 광범위하게 협력관계를 희망하고 있다. Roche는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Ribavirin과의 병용치료가 인정된 만성 C형간염치료용 인터페론 제제 Pegasys의 영업실적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ovartis는 EU 가입을 기다리는 동유럽 국가로 관심을 쏟는 한편, 보다 빨리 슬로베니아의 대형 후발기업인 렉스의 인수에 나서 제네릭사업의 확대와 함께 중동유럽, 남동유럽 및 독립국가 공동체 지역에서의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럽계 제약기업과 일본기업과의 연대도 가속화되고 있는데 2002년 10월에는 中外製藥이 Roche 그룹에 합류했다. Roche는 Roche와 中外製藥이 저분자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공통되는 창약연구 기술기반의 구축에 들어가는 한편 단백질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프로젝트마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의약품의 진행을 탐색연구ㆍ개발ㆍ생산으로 나누어 관리할 방침이다. BI는 SS제약의 주식 절반 이상을 취득해 일본에서 OTC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Sanofi 산테라보와 독일 Merck는 일본에서의 직접판매 구축에 나서기 위해 일본기업과의 연대를 검토중이다. <Chemical Journal 200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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