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 33% “생산공장 해외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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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연, 중국지역 이전 48%로 가장 많아 … 마케팅관리 애로 43% 국내 섬유기업의 3분의 1 가량이 내수와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2월 8-19일 국내 섬유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2003년 하반기 경영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할 용의가 있다>는 응답이 33.4%에 달했다고 12월27일 발표했다. 섬유기업들의 이전 희망지역으로는 중국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20%, 북한(개성공단)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마케팅(수출)관리가 어렵다는 응답이 42.5%, 이어 생산관리 27.5%, 재무관리 17.5% 등이었고, 생산부문의 애로사항으로는 50%가 기능인력 부족을 꼽았고 보유설비 노후화가 16.7%, 원자재 조달난이 13.9%로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들은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산업연수생 추가배정(40%)이나 국내 유휴인력 활용대책(32.5%), 불법취업자 출국연기(17.5%)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출부문에서는 절반 이상인 54.9%가 가격경쟁력 악화를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환율불안도 12.9%를 차지했다. 또 50%는 <2003년 하반기 경영여건이 상반기보다 더 어려웠다>고 답했고 2004년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이 67.5%에 달해 섬유업종의 불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04년 섬유 수출은 <다소 감소>가 30.3%, <다소 증가>는 27.3%로 전망이 엇갈렸다. <Chemical Journal 2003/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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