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아시아가격이 USCP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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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 Petro, 2004년 1-6월 수출가격 톤당 12-16달러 높게 인상 합의 아시아의 벤젠(Benzene)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의 벤젠 가격이 미국 계약가격(USCP)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Nippon Petrochemicals(新日本石油化學)이 2004년 1-6월의 벤젠 아시아 계약가격을 수요기업들과 합의했는데 아시아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을 반영해 미국 계약가격(USCP)보다 톤당 12-16달러 높게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국내가격도 인상할 방침으로 있다. 2003년 하반기부터 기존의 가격결정방식에 비해 일정액을 추가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으나, 2004년 상반기부터는 추가인상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신일본석유화학은 연간 60만톤의 벤젠을 판매해 아시아의 주요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산량 가운데 40% 정도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가격은 USCP를 기준으로 아시아-미국의 수송비를 추가해 6개월마다 결정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벤젠 공급과잉으로 인해 줄곧 USCP 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돼 왔으나 아시아의 벤젠 수급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2003년 1-6월에는 USCP보다 몇 달러 높은 가격이 설정됐다. 2003년 7-12월 가격은 미국-이라크 전쟁으로 원유가격이 상승하면서 USCP가 아시아가 격을 10달러 이상 웃돌았으나, 2004년 1-6월에는 USCP가 통상적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아시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는 Asahi Kasei, LG화학이 SM(Styrene Monomer) 생산능력을 증설하는 등 벤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벤젠 수급이 한층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일본석유화학은 USCP와 일본의 나프타(Naphtha) 가격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일본 공급가격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2003년 2/4분기 가격은 기존 결정방식보다 일정액을 추가 인상하기로 수요기업들과 합의했으며 새로운 결정방식은 3/4분기 가격에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4/4분기 가격은 현재 협상중이며 2004년 1/4분기 가격 협상에서는 추가 인상하는 방향으로 수요기업들과 협상할 방침이다. <Chemical Journal 2004/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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