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월부터 하향안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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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월 상승세는 투기자금 탓 … 수급 대응조치 필요성 크지 않아 정부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이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2004년 국제유가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다만, 유가상승의 원인이 수급 요인이 아닌 선물 투기자금 때문으로 분석돼 특별한 대응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이 국세 석유시장의 수급문제가 주원인이었던 2003년 2-3월의 고유가와는 달리 ▷국제투기자금의 순매수 포지션 증가 등에 기인하고 있으며 ▷동절기 수요증대 등 계절적 요인 ▷ 미국 달러화 약세 지속 및 이라크 석유 수출회복 부진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당분간 배럴당 28-29달러를 유지하겠으나 미국 정유공장의 정기보수가 시작되는 2월부터는 하향안정세로 전환돼 1/4분기까지는 26-29달러, 2/4분기부터 연말까지는 22-25달러대로 예상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라크의 석유 수출능력 회복에 따른 공급증가, 세계경기 회복, 동절기 대비 수요증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의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 시장의 수급문제가 아닌 일시적 요인에 의한 상승으로 보고 있으나 만일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산자부, 한국석유공사, 정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국제유가 모니터링팀을 구성해 일일 국제유가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가격안정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해외기관의 국제유가 전망(2004) | <Chemical Journal 200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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