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톤당 105만원에 중소기업 긴급방출 … 국제가격 875달러 조달청이 페로실리콘 500톤을 3월17일부터 긴급 방출한다.조달청(청장 최경수)은 페로실리콘의 국제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물량확보 곤란과 제품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물량 중 500톤을 국내 중소기업에 염가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페로실리콘은 희소금속의 일종으로 제강, 주물 제조 과정에서 철강의 탈산, 탈황 등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필수적인 첨가재이나 국내에서는 수입량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 수요급증에 따른 국내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가수요까지 겹치면서 국내기업들은 물량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페로실리콘의 국제가격 2003년 12월 톤당 595달러에서 2004년 3월 현재 875달러로 47% 급등했다. 조달청은 방출가격이 톤당 105만원으로 국제가격보다 13%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정상조업과 제조 원가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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