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석유화학제품 수출차질 우려 … 원자재 가격안정은 호재 작용 중국의 경기조절 정책(차이나 쇼크)이 국내 수출전선에 또 하나의 복병으로 등장했다.원자바오 총리의 긴축원칙 천명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아 극심한 내수침체 속에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에도 악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이희범 장관 주재로 비상간부회의(1급)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최근 과열에서 정상수준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있는 중국경제의 급속한 침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유기업의 비효율, 40%대로 추정되는 부실채권, 지역ㆍ계층간 소득격차 등 중국내부의 구조적 문제점이 노출되면 장기적으로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만약 중국의 조치로 경제가 둔화세를 보인다면 한국경제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정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하면 중국수출은 2.7% 급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철강판, 전자관(이상 41%), 석유화학 합성원료(90%), 석유화학 중간원료(55%) 등은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급증세를 보이던 중국투자도 움츠러들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중국의 조치가 부정적인 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중국의 긴급 투자 및 대출억제 부문이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석탄, 자동차 등으로 기초소재 부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투자지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안정과 수송비 인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의 경기완화로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압력수위가 낮아진다면 원화에 대한 절상 압력도 줄어 수출채산성에도 유리하다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원자바오 총리 발언이 전해진 4월29일에 이어 30일에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급등해 그동안 환율하락으로 수출경쟁력 악화에 시달렸던 국내기업들에게 일종의 완충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자부는 비상간부회의에서 중국경제 위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기 경보능력을 제고키로 했다. 또 BRICs 등 신흥시장에 대한 개척 가속화를 통해 수출ㆍ투자선을 다변화하고 중국의 통상압력에 대비한 민관 협의채널을 적극 운용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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