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SM에 LG EG 인수가 변수 … NCC 3-4사로 재편 가속화 전망 7월23일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현대석유화학의 1단지와 2단지를 분할 인수키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시장이 LG-호남 주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분할 인수로 LG화학은 현대석유화학의 1단지를 인수하게 돼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120만톤에 달하고 SM 생산능력이 47만톤으로 늘어나 다소 타이트하던 기초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LG화학은 에틸렌 및 프로필렌(Propylene) 필요물량을 대부분 자체 공급하고 일부 부족불량은 외부 구매해왔으며 SM도 자체적으로 공급한 33만톤 외에 부족물량 약 10만톤은 현대석유화학 및 수입제품으로 충당해왔다. 또 LDPE 생산능력이 29만1000톤, HDPE는 37만톤으로 확대돼 생산능력 점유율이 인수전 LDPE 17.3%에서 인수이후 32.3%로, HDPE는 11.8%에서 19.0%로 각각 확대되는 것은 물론 LLDPE 8만톤 및 PP 25만톤은 신규 참여한다. LG화학은 기존 LDPE/HDPE 위주의 폴리올레핀 사업에서 LLDPE, PP를 확보함은 물론 폴리올레핀 총 생산능력이 99만1000톤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폴리올레핀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BR 4만톤, SBR 6만톤, NBR 1만6000톤, VP-Latex 4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합성고무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게 돼 금호석유화학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1단지의 EG 12만5000톤 플랜트도 인수함으로써 인수 파트너인 호남석유화학 및 삼성Atofina와 경쟁하게 됐다. 따라서 LG화학은 현대 1단지 인수로 폴리올레핀과 합성고무 사업을 보강함으로써 기존의 Styrenic, EP 사업과 더불어 폴리머 사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현대석유화학 2단지 인수에 따라 에틸렌 생산능력이 130만톤, 폴리올레핀은 134만5000톤으로 확대돼 에틸렌 및 폴리올레핀 생산능력 1위로 부상하게 됐다. 생산능력 점유율은 에틸렌이 인수이전 12.7%에서 인수이후 23.5%로 확대되고 HDPE는 18.5%에서 22.6%로, PP는 16.2%에서 25.5%로 확대된다. 호남석유화학은 폴리올레핀 사업이 크게 강화돼 총 생산능력이 80만톤에서 134만5000톤으로 68.1% 확대되고 특히 LDPE, LLDPE, EVA 등 신규 폴리올레핀 사업도 보강하게 돼 LG화학과 함께 국내 폴리올레핀 시장을 양분하는 양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더욱이 EG 생산능력은 65만톤에 달해 국내 전체 생산능력의 73.4%를 차지함으로써 독과점적 위치를 확보해 수입제품과 더불어 더욱 견고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모노머에서는 에틸렌ㆍ프로필렌 외에 벤젠 생산능력이 14만톤에서 31만톤으로 늘어나고 SM 25만톤 플랜트를 인수해 SM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게 됐으며 부타디엔 생산능력도 8만톤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SM 및 부타디엔은 자가소비가 없어 당분간 상업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석유화학이 신규사업인 SM과 부타디엔을 인수한 것은 최근 SM 가격이 FOB Korea 톤당 1300달러, 부타디엔이 톤당 1000달러를 웃도는 등 초강세를 보인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석유화학은 1990년대 초에 NCC를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8대 NCC 석유화학기업 중 규모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NCC 참여 12년만에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현대의 분할매각이 일단락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대 거대기업이 등장하게 돼 향후 집중화 및 규모화를 추구하는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현대의 분할 인수를 계기로 NCC 가동 기준 2-4사로 축소 재편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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