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화학, Bio 사업으로 “날개짓”
|
물 전자가 살균ㆍ세척 효과 발휘해 … 의약ㆍ화장품으로 확장 계획 윤활유 및 방청유 전문기업인 범우화학이 물의 살균력을 이용한 바이오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2000년대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바이오 세정제 사업이 가정용, 산업용 제품 출시와 함께 사업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2003년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하게 된데 이어 2004년에는 대기업 중심으로 수요처가 확보되는 등 오랜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바이오세정제는 물을 전기분해해 물의 클러스터를 2/3크기로 축소시킨 후 다량의 전자를 투입하여 미세한 이물질에 대한 세척성과 살균성을 강화시킨 물이 99.7% 함유됐다. 범우화학이 수용성 윤활유의 제품개발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물이 윤활유의 유화성, 침투성, 내부식성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꾸준한 연구 결과물을 신사업에 접목한 것이다. 범우화학이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세정제는 가정용 세정제인 <GC-100X Series>, 의료용 살균세척제 <GC 1000>, OA전용 세척제 <GC 2000>, 초정밀 산업용 세척제 <GC 3000> 등이 있다. <GC 3000>는 미크론 단위의 정밀한 Particle을 제거할 수 있어 정밀성이 요구되는 TFT-LCD 및 CRT, PDP 유리관리에 사용되며 이미 일본전기초자에 공급하고 있고, LG필립스에서도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GC 2000>은 삼성디지털플라자, 리빙 플라자에 지정제품으로 선정돼 출고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알칼리제로 기름때나 얼룩제거를 위한 것이지만 <GC-100X Series>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잔류농약, 잔류 세제 찌거기 등 마이크론 단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격이다. 현재 한국까르푸, 신라호텔, 63시티, 현대백화점 식품부 등에 공급하고 있고 2005년부터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실수요자인 주부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범우화학은 “바이오 신사업으로 2005년 하반기에는 50억-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 AI시스템과 합작해 물의 살균력을 이용한 의약품과 화장품의 연구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코스닥 상장 또한 추진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34/08/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에너지정책] Bio-Balanced, 탄소 중립에 기여 | 2022-09-26 | ||
| [바이오화학] BioAmber, 바이오 숙신산 판매 공세 | 2014-09-23 | ||
| [합성섬유] KP케미칼, 국내 최초 Bio-PET 생산 | 2012-08-29 | ||
| [바이오화학] BioAmber, 바이오BDO 8만톤 건설 | 2012-03-08 | ||
| [첨가제] L-Basell, Bio-ETBE 상업화 성공 | 2009-06-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