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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규모와 품질차별화 “선택기로” 일본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특수제품 생산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ABS는 기계적 특성 및 성형성이 뛰어나고 강성·광택이 좋은 수지로 2003년 상반기에는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수출이 부진했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수요가 부진한 반면 중국시장은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일본, 2003년 하반기부터 수출증가로 회복세 일본 ABS수지공업협회에 따르면, 2003년 1-6월 ABS 출하량은 일본 국내출하 17만600톤, 수출 10만1000톤으로 총 27만2000톤을 기록해 보합에 그쳤다. 2001년에는 IT 불황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출하, 수출이 모두 감소했으나 2002년에는 수출이 28% 증가하면서 총출하량이 55만2000톤으로 전년대비 6% 증가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2002년 총출하량을 회복시킨 수출은 2003년 초봄까지 신장세를 나타냈지만 중국·홍콩에서 SARS가 창궐하면서 4-5월에는 전년동기대비 80%선까지 감소하며 총출하량을 다시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다만, SARS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7월에는 19% 신장해 7-8월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낭한 수요기를 거치면서 점차 회복됐다. 표, 그래프 | 일본의 ABS 생산능력 | 일본의 ABS 출하동향 | 일본의 ABS 수출입 | <화학저널 2004/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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