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잡히기 전에 일본 쫓아가야… 현재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기술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할 때 중국은 86.0, 일본은 112.3의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2007년에는 각각 95.0과 106.6으로, 2010년에는 98.5와 103.2로 점차 기술격차가 좁혀질 전망이다.산업은행이 발표한 「한국-중국-일본 주요산업의 기술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공정운전 기술, 공정합리화 및 생산코스트 절감 기술 등 플랜트 오퍼레이팅 능력에서는 상위수준에 근접했으나 석유화학 공정설계 및 개발기술 분야에서는 대부분 해외 원천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선진국과 비교하면 50-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제품개발력은 범용 합성수지 분야에서 세계 4위 생산국으로 성장했으며 EP(Engineering Plastic)도 성장기를 맞고 있으나 고부가가치의 특수기능 소재 및 촉매 기술은 취약해 선진국의 60-65%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기술 면에서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연구개발 노력으로 범용제품은 선진국의 95% 수준에 근접했으나 첨단 고부가가치제품 생산기술은 85%로 열위를 지속했다. 품질기술 역시 우수한 공정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30년 이상의 공정운영을 통한 효율성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범용제품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원료인 나프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 산유국에서 사용하는 원료인 천연가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타이완, 일본, 유럽 등 비산유국들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표, 그래프 | 한국-중국-일본의 석유화학산업 기술경쟁력 비교(한국=100) | 한국-중국의 석유화학산업 기술경쟁력 비교(한국=100) | 한국-일본의 석유화학산업 기술경쟁력 비교(한국=100) |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방안 | <화학저널 2004/08/3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화학경영] 태광산업, 석유화학 재편 속도낸다!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재편 ② - 일본, 통폐합에 차별화 강화 스페셜티도 안심 못한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