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 인기 폭발에 시장쟁탈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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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출시 33년만에 시장규모 1조원대 성장 … 제2 전성기 도래 2004년 국내 발효유 시장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식품ㆍ음료업계에 따르면, 2003년 9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발효유 시장은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4년 1-6월에만 전년동기대비 2.8% 신장한 5190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원 시대 개막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효유 시장이 1조원 시대를 맞는 것은 한국야쿠르트가 1971년 65㎖ 용량의 <야쿠르트>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지 33년만의 일이다. 식품업계에서 1조원을 넘어선 품목은 2003년 말 기준으로 1조6300억원을 기록한 우유 시장과 1조3800억원인 라면 시장 등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1971년 한해 매출액 6200만원으로 시작된 발효유 시장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며 성장해 왔다. 2000년에는 8310억원, 2001년에는 9310억원(12.0%), 2002년에는 9760억원(4.8%), 2003년에는 9890억원(1.3%)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발효유 시장에는 전체 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를 비롯해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서울우유, 파스퇴르 등 15사가 참여해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발효유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회 전반에 걸친 웰빙(Well-Being) 열풍을 타고 각종 기능성 발효유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0년 출시된 한국야쿠르트의 위건강 발효유 <윌>은 잦은 회식과 술자리 등으로 소화기 질환을 많이 앓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적절히 파고들며 현재 하루 평균 72만개가 팔리면서 웰빙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또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프라임>, 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 매일유업의 <프로바이오 GG>, 빙그레의 <닥터캡슐>, 서울우유의 <칸> 등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발효유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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