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 생산기지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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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제2공장 건설 MOU 체결 … 2007년 중국 생산능력 1800만개 목표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최근 중국 파트너인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와 한해 타이어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 제2공장 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양측은 추가 협상을 통해 2005년 3월 말 이전에 본계약을 체결한 뒤 2007년 초까지 공사를 끝내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톈진 경제기술개발구 9만여평 부지에 1억8500만달러를 들여 건설될 타이어 공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주로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톈진 경제기술개발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기술개발구로서 3700여개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1996년 11월 장쑤성 난징시에 한해 300만개 규모의 금호난징타이어(제1공장)를 설립함으로써 중국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현재 황하 이남 남방 지역의 승용차용 타이어 교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05년 말 금호난징타이어의 2기 증설 공사가 완료되고 2007년 톈진 제2공장까지 완공되면 중국 생산규모가 180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국내 3곳, 해외 1곳의 생산공장에서 한해 398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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