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ㆍ코오롱, 원사 가격 파운드당 10센트 인상 … 직물 제조기업 반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과잉공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나일론과 Polyester 등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효성은 10월부터 나일론 원사의 판매가격을 파운드당 10센트 올리기로 결정한데 이어 Polyester 원사의 가격도 10월 중 파운드당 10센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오롱은 나일론과 Polyester 등 화학섬유의 판매가격을 파운드당 10센트 인상할 방침이다. 휴비스는 10월 Polyester 원사 중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을 평균 5센트 올리기로 했고, 새한도 역시 10월부터 Polyester 원사 가격을 파운드당 10센트 올릴 예정이다. 앞서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은 2004년 들어서만 2-3차례 제품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의 연이은 가격인상은 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TPA(Terephthalic Acid)와 EG(Ethylene Glycol), Caprolactam(카프로락탐) 등 화섬원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가격이 9월 현재 2003년 말 대비 37.4% 오른 것을 비롯해 Polyester의 원료인 TPA의 가격은 2003년 말보다 25.4%, EG는 20.8% 상승했다.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은 2003년까지만 해도 고사 직전에 놓여있는 직물기업들의 상황을 고려해 제품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원료가격 인상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제는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화섬협회 이원호 회장은 8월2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섬원료를 생산하는 정유ㆍ석유화학기업들이 국제유가 인상분을 넘어서는 과도한 가격인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원료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화학섬유 원사의 수요처인 직물기업들 역시 고사 직전의 경영난을 겪고 있어 화학섬유 가격인상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있어 자칫 업계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마저 보이고 있다. 대구ㆍ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은 최근 대책회의를 열어 위기상황에 대한 전 직물 제조기업의 공동 대처를 결의하고 원사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했다. 견직물조합 관계자는 “현재 섬유ㆍ직물업계는 산업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석유화학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기업들과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은 국제유가 인상부분을 일정 부분씩 흡수하는 등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어려운 국면을 타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0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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