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0-80% 수준 불과 … 2003년부터 유럽수출 급격히 감소 국내 염색기술이 일본에 비해서는 70-8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상당한 Kow-How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량 생산에 Focus를 맞추어 운영돼 설비투자나 기술개발이 미흡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따라서 초극세사 염색에 적합한 염료개발과 기술개발 위한 원사·제직 메이커들과 염색·가공기업들의 공동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가장 큰 수출지역인 유럽은 덥지 않은 기후조건으로 국내에서 주로 많이 적용되는 인조 무스탕 외에 스커트, 셔츠, 바지 등 다채로운 변화와 적용이 가능해 비·성수기의 큰 편차 없이 연평균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이다. 그러나 2003년에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수요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2004년 봄철 및 여름철 주문이 2003년의 30% 이하까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의류용의 미국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영텍스를 비롯한 일부 메이커 등이 소파용을 중심으로 인조 스웨이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류용 범주에서는 크리너(Cleaner)로의 용도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도체 웨이퍼 크리너, 여성들의 메이크업 클렌징 클로즈(Cleansing Clothes), 주방이나 가구용 크리너 등이 개발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반도체 웨이퍼 크리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증가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광·마찰·세탁 등에 대한 견뢰도 증진이 가장 절실하며, 특히 염료와 기타 후처리 공정의 기술증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견뢰도 증진을 위해서는 염료의 성능과 염색 기술, 그리고 섬유의 굵기가 관건인데 해도사는 머리카락 굵기의 원사를 1/1000 수준으로 가늘게 뽑아낸 초극세사로 제직 후 분산염료 입자가 침투하기에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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