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신고 지압받고 생활속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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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제거부터 은입자와 한약재 분말 포함된 지압봉 부착 양말까지 무좀을 없애는 기능으로 발가락을 분리시킨 양말로 기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양말에 지압봉을 부착하거나 한방엑기스를 침투시킨 양말 등 건강기능이 부가된 ‘건강양말’의 특허출원이 증가하면서 관련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건강양말은 1992년부터 약 3년 동안 2건의 특허가 출원되면서 태동하기 시작했는데 1998-2000년 35건의 특허출원 상승물결을 타고 2001-2003년까지 44건으로 총 86건을 기록해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종류별로는 숯, 옥, 키토산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것이 37%, 지압용 23%, 발가락 분리양말과 같은 통풍용 18%, 양말 내부의 수분발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부분을 실리콘 코팅한 것과 같은 보습용 7%, 기타 15%를 나타내고 있다. 기능성분이 첨가된 양말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한약엑기스부터 숯, 옥, 쑥, 키토산 뿐만 아니라 꿀벌이 수액과 꽃가루 및 분비물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프로폴리스를 성분으로 이용하는데 특히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산화, 조직재생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성분들을 양말에 코팅하거나 침투시키면 항균, 냄새제거, 생리 활성화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기능성 성분이 첨가된 양말이다. 지압양말은 발바닥 부분의 내ㆍ외면에 은, 구리, 아연, 산화철, 맥반석, 한약재 분말 등을 함유한 지압돌기를 부착해 걸을 때마다 한의학에서 인체의 장기가 모두 모여 있다는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서 맛사지 효과와 지압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현재 당뇨병에 걸려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당뇨환자용으로 탄력성과 통풍성이 보강되고 혈액순환도 용이하게 한 양말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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