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호경기 플랜트 수주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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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04년 전체 수주액 100억달러 달성 기대 … BRICs 공략도 2004년 3/4분기 국내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33건 28억400만달러(3조2246억원)에 달해 2003년 3/4분기 16억7900만달러보다 6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9월21일 LG상사-LG건설 컨소시엄이 17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타타르스탄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내기업의 플랜트 수주액이 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LG상사 및 LG건설 컨소시엄의 타타르스탄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LG건설의 터키 키리칼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1억600만달러) 수주로 큰 호조세를 보였으며, 두산중공업의 오만 소하르 발전ㆍ담수 플랜트(4억800만달러),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LNG 배관망 공사(9600만달러), LG상사의 요르단 NEPCO 송변전 공사(1400만달러), 시리아 PEEGT 송변전 공사(1000만달러) 등 중동ㆍ아프리카에서도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에서는 LG건설의 중국 방향족 생산시설(1억9000만달러), 삼성물산의 타이완 Formosa 정유공장(6800만달러), 두산중공업의 싱가폴 PSA 운반하역설비(4700만달러), SK건설의 타이 Cyclohexane 생산시설(3500만달러) 등을 국내기업들이 수주했다. 한편,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173개 플랜트 유관기업을 대상으로 4/4분기 중 수주 가능 예상액을 집계한 결과, 석유ㆍ가스 생산시설 및 석유화학 시설을 중심으로 약 30억달러대의 수주실적이 기대되며, 발주처 절차 지연 등의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2004년 전체 수주액은 100억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유망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 타당성조사 지원(조사비 50% 보조, 한해 20억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2004년 말 또는 2005년 초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디아 등에도 플랜트 시장조사단을 별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현황 | <화학저널 2004/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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