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8주년 맞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강조 … 3Q 영업이익 432억원 효성이 11월3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11월2일 오후 5시에 서울 마포 본사와 울산공장창원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마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상운 효성 사장은 “최근 국내외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신시장 개척 및 해외마케팅 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적극적인 R&D투자와 M&A 활동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 안정성장 기반을 만드는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공업PG 이호현 사원 등 5명에게 30년 장기 근속상을, 이종복 안양공장장 등 179명에게 20년 근속상을 수여하는 등 총 482명에게 장기 근속상을 수여했다. 한편, 효성은 2004년 3/4분기에 매출 1조2342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섬유, 산업자재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화학 부문의 실적이 호조돼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5.8%,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또 효성은 국내외 신설 및 증설 투자가 대부분 상반기에 마무리되고 여신기일 단축 및 매출채권 회수 등으로 차입금 471억원이 감소돼 부채비율이 139.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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