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HS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성낙양)는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NH투자증권은 HS효성첨단소재(옛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중국 저가제품 때문에 이익 모멘텀(상승력)이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가격 하락과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HS효성첨단소재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탄소섬유와 스판덱스의 가격 약세를 이유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24년 예측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저가제품의 공급이 늘며 탄소섬유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며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도 중국제품의 영향으로 가격이 약세이고 타이어코드는 비수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