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S, 자동차·IT 타고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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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요 2년 연속 2자릿수 신장 … 증설에 성형기술 개발 주력 PPS(Polyphenylene Sulfide)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이저들이 생산능력 증설에 나서고 있다.2003년 PPS 세계수요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5만5000톤으로 추정되는데, 최대시장인 일본은 20% 증가한 2만4000톤으로 2002년에 이어 2년 연속 20%를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DVD 플레이어·레코더의 광픽업, 프로젝터의 램프 주변부품 등 휘도 향상에 따른 고내열 부품재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PPS 채용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전자분야 외에도 버그필터용 섬유나 콘덴서용 필름과 같은 압출분야, 자동차에서는 흡기계 모듈부품에 PPS가 채용되는 등 수요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PPS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과 같은 EP(Engineering Plastic)와 비교해 가스투과율이 매우 낮아 장차 압축천연가스(CNG) 탱크나 휘발유 탱크 소재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메이저들이 성형가공기술 향상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전기부품 주변에도 채용되는 사례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어서 자동차용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PPS 세계수요는 2년 연속 2자릿수 신장을 기록했으며 2004년에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미국 및 유럽 시장은 각각 5-10% 꾸준히 신장하는 한편, 일본은 20%,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30% 가까이 신장해 전체적으로는 18% 증가한 6만5000톤 정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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