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코팅시장 기술개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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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코스트 상승으로 부담 가중 … 생산성 제고로 3%대 성장 북미 코팅 시장이 성숙기에 달해 미국 경제성장에 의존해 성장하고 있으며 생산기업들은 높은 에너지 코스트 부담을 기술진보를 통해 대응해가고 있다.Chemark Consulting에 따르면, 북미 코팅 시장은 매출액이 212억달러로 연평균 2.2-2.9%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GDP 성장률보다 높은 3.4%에 달했으나 9.11테러 사태 이후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11테러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북미 코팅 시장은 앞으로 3.0-3.6%로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북미 코팅 시장의 성장에 장애가 되는 일반적 요소로 북미경제의 건실성과 고용창출 및 채산성 확보 등이 지적되고 있다. 구체적인 위험요소로 생산기업들이 고객위주의 부가가치 창출은 등한시한 채 과도한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가격하락 및 과잉생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코스트 상승은 이미 북미 코팅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오븐 코팅시 가열원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저온에서 처리되는 코팅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OEM도 에너지코스트 상승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코팅 공급기업들이 코스트 상승 부담을 OEM에 전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코스트 문제 외에 플래스틱부품 사용증가, 환경규제 강화 그리고 소비자 선호 다양화 등도 코팅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팅 공급기업들은 중국 등 신흥시장의 에너지 수요급증과 불안정한 중동정세로 인해 단기간에 에너지 코스트 안정은 힘들 것으로 보고 코스트 효율적인 기술 및 응용프로세스 개발에 주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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