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동 생산따라 수급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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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제련법은 생산능력 조절 용이 … LG-Nikko는 건식제련법 채용 황산은 제련소의 동 생산방법 차이로 수급이 엇갈리기도 한다.LG-Nikko동제련과 같은 건식제련법으로 동을 생산할 때는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장시키기 어려우나 남미의 동 제련소에서 주로 행해지는 습식제련법은 진입장벽이 낮아 생산능력을 조절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건식제련법은 광석을 산화시켜 산화광석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화황으로 황산을 제조하지만 습식제련법은 황화광을 황산에 함침시켜 순도가 높은 광석을 제조하기 때문에 황산을 제조하기보다는 황산을 소비하는 제련법이다. 일반적으로 1톤의 구리를 생산할 때 황산은 3톤 가량 생산되고, 습식제련법으로 1톤의 구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톤 정도의 황산을 이용해야 한다. 황산은 2가지 프로세스로 생산되는데 첫번째는 유황을 원료로 하는 방법으로 주로 비료 생산기업인 남해화학과 동부한농화학이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남해화학은 촉매를 이용한 접촉식 공정으로 황산을 생산해 발연황산과 농황산을 동시에 제조하고 있다. 두번째는 금속의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황산으로 고려아연과 LG-Nikko동제련이 공급하고 있는데 고려아연은 발연황산도 동시에 공급하고 있다. 자발적 생산이라고도 하는 유황 연소법은 유황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SO3 가스를 98%의 황산에 흡수시켜 발연황산이나 100% 황산을 제조하고. 100% 황산은 가스 흡수탑에서 묽은황산이나 물로 농도를 조절해 제품화하거나 일부는 순환시켜 SO3의 흡수과정에 첨가한다. 비자발적 생산 또는 Smelter라고 하는 부생황산은 동(Cu)이나 아연(Zn) 등을 제련해 산화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SO2 가스를 정제해 SO3 가스로 전화시킨 후 물에 흡수시켜 제조한다. 이 때 물분자에 형성된 격막 때문에 SO3 가스가 잘 녹지 않아 농도 70%인 희황산을 첨가한다. <화학저널 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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