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005년에도 구조조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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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접수 1월 4-11일로 연장 … 노조는 개별면담 종용 이유 고소 코오롱그룹의 주력 계열사 코오롱의 인력 구조조정이 해를 넘기며 장기전으로 돌입했다.2004년 12월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한 코오롱은 2005년 들어 접수기간을 연장했고, 노조는 회사가 개별면담을 통해 직원들의 퇴직을 종용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2004년 12월 연봉제 사원과 구미, 김천, 경산 공장의 비연봉제 사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접수한 뒤 1월4일부터 11일까지 구미공장에 대해 추가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코오롱은 정확한 감원계획과 현재까지의 퇴사 직원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희망퇴직기간을 계속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아직까지 감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1월11일까지 희망퇴직을 받은 뒤 기간을 연장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인원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혀 희망퇴직 접수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노조는 “회사가 희망퇴직을 통한 감원계획이 제대로 되지 않자 직원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퇴직을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기 때문에 경찰서와 지방노동위원회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협상에서 회사가 감원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임금을 조정하겠다는 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받아쳐 회사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코오롱 그룹은 1월3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신년 경영계획을 발표했으나 제대로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4/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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