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 초저온 씰링재 국산화
|
2005년 하반기부터 본격생산 추진 … 삼성중공업에 공급 예정 국내 조선산업이 세계 LNG선 건조를 거의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 하반기부터 LNG용 초저온 씰링재가 국산화될 예정이다.자동차용 씰링재 전문기업인 유니테크(대표 이성호)에서 2002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상온(25℃), 저온(-40℃), 극저온(-170℃)에서 접착 및 밀폐의 기본물성을 유지하는 LNG용 초저온 실링재를 개발했다. 유니테크 관계자는 “현재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어 2005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구체적인 생산능력은 알 수 없으나 LNG 10척 분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니테크는 현대ㆍ대우ㆍ삼성 등이 지금까지 영국 Huntsman 공급제품을 전량 수입해 사용했던 만큼 적극적인 수입대체가 이루어져 2005년 하반기에만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니테크의 신제품은 수입제품과 비교해 인장강도, 굴곡강도, 압축강도 등에서 최대 25%까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삼성중공업에 공급계약을 확보해둔 상태이며, 2004년 말 LNG 선박에 대한 설계 및 원재료 적용에 대한 유일한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GTT(Gaztransport and Technigaz)로부터 사용승인을 취득했다.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사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필요한 고부가가치 LNG 선박량은 약 200척 정도로 수입대체 효과가 약 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니테크와 공동으로 LNG용 초저온 씰링재를 개발한 한국화학연구원의 박수진 박사는 개발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KOSEF)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5/1/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자동차소재] 유니테크노, 자동차 경량화 “주력” | 2017-02-2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점/접착제] 유니테크, LNGC 접착제 “대박” | 2018-0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