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소폭절상 석유화학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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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 이내 절상 유력 … 국산 화학제품 가격경쟁력 상승 기대 2005년 중국 위안화가 5% 이내로 절상될 가능성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중국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UBS, CSFB 등 국제투자은행들은 중국 환율제도의 변경이 매우 점진적인 속도로 시현될 것으로 보면서 2005년 중반을 전후해 일정한 변동폭 확대(1-5%이내) 또는 바스켓 페그제 실시가 유력하며 곧 위안화 절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관리변동환율제를 표방하고 있으나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환율을 달러에 페그하는 강력한 개입을 통해 사실상 환율을 8.28위안/달러로 고정시키는 정책을 실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정환율 유지로 무역흑자가 급증하게 되자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위안화 절상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부시 대통령 재집권을 계기로 경상 및 재정수지 적자에 대한 분담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위안화 절상압력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부적으로도 Hot Money 유입에 따른 경기과열 및 인플레 압력이 작용하고 있어 위안화 조기절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국의 입장에서도 위안화의 조기절상은 유리하다는 견해가 우세한데, 위안화가 달러약세 부담을 전혀 지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원화의 급격한 절상으로 대외 수출경쟁력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석유화학산업 입장에서는 2005년 위안화 절상이 5% 이내로 단행되면 국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 상승효과가 중국의 경기위축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추가적 공정을 통해 제3국으로 우회 수출하는 한국기업의 현지법인과 중국 수출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한국기업은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수출감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위안화 절상시 원화의 동반 절상 가능성도 예상되나 원화는 이미 2004년 10월말부터 7% 상당의 절상을 시현한 상태여서 동반절상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ABN Amro는 위안화 1% 절상시 원화는 0.25% 동반 절상할 것으로 분석해 일본(0.18%), 타이완(0.20%), 타이(0.10) 등 기타 아시아 국가보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성빈 컨설팅연구원> 표, 그래프: | 중국 위안화 절상의 영향 | <화학저널 2005/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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