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005년 970명 감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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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력 3000명의 32% 수준 … 상여금 축소에 인건비도 15% 삭감 코오롱(사장 한광희) 노-사가 전체 직원의 32%를 감원하고 인건비를 15% 삭감하기로 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코오롱을 시작으로 화섬업계가 사업축소에 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원료가격 상승분을 화섬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도 전에 원료가가 다시 폭등하는 등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평균 88%대를 유지하던 공장 가동률은 2004년 81.6%대로 낮아진데 이어 2005년 들어서는 70%대로 떨어지는 등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코오롱 노사는 1월31일 구미공장에서 노사협상을 갖고 구조조정안에 잠정 합의한데 이어 2월1일 노사 전체 회의를 열어 확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총직원 3000여명 중 연봉제 235명, 비연봉제 636명 등 1월18일까지 조기퇴직을 접수한 871명에 추가접수 인원과 향후 조기퇴직 신청 인원을 포함해 총 970여명을 감원하게 된다. 또 상여금 200% 삭감, 호봉승급 보류, 만근수당 지급 중단 등을 통해 총 인건비도 15% 삭감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2004년 12월2일 연봉제 사원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우대제를 한 이래 총 3차례에 걸쳐 비연봉제 사원을 대상으로 동일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코오롱은 인원조정기간에 발생한 징계조치를 철회하기로 했으며 노동조합도 모든 고소고발 진정을 취하키로 했다. 또한 근무 분위기 쇄신과 결원 충원을 위해 필요시 전환배치 등의 조치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코오롱은 2004년 64일 동안 파업을 겪는 등 심각한 노사 갈등을 겪어왔다. <화학저널 2005/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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