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기업 M&A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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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3년 전체의 6.6% 차지 … 개방화 낮을수록 활성화 세계적으로 M&A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공장으로 일컬어지는 중국에서도 정부가 대외개방 확대에 따른 국제규범의 수용, 국유기업의 구조조정, 기업의 대형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어 M&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2002년부터 M&A 관련 법률ㆍ제도를 크게 정비하면서 2002년 636건에서 2003년 999건으로 57% 증가했다. 특히, 개방화 정도가 낮은 기계, 석유화학(플래스틱 포함), 도소매, 금속, IT, 부동산 분야의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M&A의 주체는 국유기업보다는 민간기업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간기업이 진입제한을 우회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자금조달상의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에는 경기과열 억제조치에 따라 일시적으로 M&A가 위축됐으나, 2005년 하반기부터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M&A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해 선 지분참여, 후 경영권 인수방식의 전략이 필요하고 M＆A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M＆A 추진대상으로는 ①업종 대표기업, ②유통망이 정비된 기업, ③외자기업과 합자 및 전략적 제휴 계 구축으로 기업시스템의 차이에서 오는 조정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④주식분산이 잘 되어 적은 비용으로 인수가 가능한 기업, ⑤ 정부 지분비중이 높되 시장경쟁이 치열해 정부지분 매각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기업 등을 꼽았다. 아울러 중국 내수시장과 제3국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으로 지주회사 설립, R&D센터 설치, 생산거점 확보, 제품다양화 추구, 각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중국시장에서 외국기업으로 인식되기보다는 중국기업으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표, 그래프: | 중국기업의 M＆A 비중 비교(2003) | <화학저널 2005/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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