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학 정종석 사장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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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월 수상자로 2명 선정 … MDF용 전사지 국산화 공로 인정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달 시상 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하이닉스반도체 박성계((39) 수석연구원과 서울화학 정종석(54) 대표이사가 선정됐다.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성계 수석연구원은 10여년간 반도체 소자의 기초요소인 트랜지스터를 개발해온 엔지니어로, D램(RAM) 제품의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인 저전력 및 고속동작의 특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D램 제품의 수율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키는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정종석 대표는 불모지였던 전사지 산업분야만을 30여년간 개척해온 엔지니어로, 가공목재(MDF)용 전사지를 개발해 수출하는 등 국내 전사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종석 대표가 개발한 가공목재(MDF)용 전사필름은 자연목 질감의 뛰어난 프린팅 효과와 중복코팅이 가능하며 내마모성, 내광성 및 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미국, 독일 등에서 수입하던 제품을 대체했고 국내시장에서도 7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매달 2명씩(대기업ㆍ중소기업 부문) 발굴ㆍ포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 부총리상과 트로피, 포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화학저널 2005/02/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