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TXㆍ프로필렌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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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기업의 석유화학사업 확대 가시화 … 정유공장 고도화에 신증설 일본에서 원유 수입기업의 정유기능을 활용한 BTX, 프로필렌(Propylene) 관련 석유화학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BTX 부문에서는 최근 Showa Shell 그룹이 Seibu Oil의 정유공장에 M-X(Mixed Xylene) 설비를 신설할 방침이며, Kyushu Oil도 2004년 가을부터 2005년에 걸쳐 Benzene, P-X(Para-Xylene) 생산능력을 증설할 방침 아래 약 2억엔을 투자할 예정이다. Japan Energy도 BTX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프로필렌은 Nippon Oil이 유동접촉분해장치(FCC)의 정기보수 등을 활용해 증산을 모색하면서 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석유화학으로 경영자원을 집중할 것을 발표하고 SM(Styrene Monomer) 사업에 나선 Taiyo Oil을 비롯해 Idemitsu, Cosmo Oil도 석유기업과 협력해 석유화학사업을 전개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석유정제기업이 BTX, 프로필렌 증설을 추진하는 것은 석유제품 수요가 조만간에 피크를 맞을 것으로 보이고, 향후 중동지역의 천연가스 원료 베이스 에틸렌(Ethylene)이 경쟁력 우위를 보유하게 되면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 BTX, 프로필렌의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석유 수요가 감소해도 수익성이 높은 석유화학으로 돌려 살길을 모색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Showa Shell은 2006년 1월까지 Seibu Oil의 Yamakuti 정유공장에 M-X 12만톤 플랜트를 실설해 그룹의 M-X 생산능력을 6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X 유도제품인 P-X 및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yusyu Oil도 Oita 정유공장의 P-X 설비에 신촉매를 투입함으로써 2004년 가을부터 2005년에 걸쳐 Nippon Steal Chemical에 지금까지의 2배에 달하는 벤젠을 공급하고 Nippon Oil과 제휴해 P-X도 42만톤으로 6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Japan Energy는 2004년 들어 벤젠 유도제품인 Cyclohexane 10만톤 플랜트를 Thita 정유공장에서 가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룹 정유공장 Kagosima, Mizusima, Thita 3곳을 대상으로 수용를 주시하면서 Xylene을 포함해 장치의 운전효율 개선, Debottlenecking 혹은 설비신설로 생산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원유 수입기업 가운데 재빨리 석유화학으로 사업확대를 발표한 Taiyo Oil은 2006년까지 Sikoku의 벤젠, 자일렌 생산능력을 각각 5만톤 끌어올려 총 80만톤 이상으로 확대하고, Mitsui Chemicals에서 인수한 SM 사업도 생산능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Cosmo Oil 역시 Maruzen Chemical과 협력으로 BTX제품의 생산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톤당 가격이 휘발유가 450달러인 반면 벤젠은 1000달러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0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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