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체 프레온 감축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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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조치로 기준년도 수준 근접 … 영국·네덜란드 이어 3번째 낮아 일본이 선진국 중에서도 대체 프레온 등 HFC, PFC, SF6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프레온 생산량은 세계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존층 파괴물질인 특정 프레온의 교체가 활발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CFC에서 HCFC, HFC로 교토의정서에서 감축대상으로 규정된 대체프레온 3가스는 증가할 전망이다. 2010년 주요 국가의 배출량은 1995년을 100으로 봤을 때 오스트레일리아나 스위스가 500, 프랑스, 덴마크, 미국이 20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147로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낮은 수준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시산에 따르면, 단열재의 비프레온화 추진 및 업무용 냉동공기 조절기기로의 회수제도 개정 등 추가적인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한꺼번에 104(1995년 대비 0.2% 증가)까지 저감돼 앞선 국가들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2000년 교토의정서 부속서 Ⅰ국의 대체프레온 등 3가스 배출량은 2억7700만톤(이산화탄소 환산)으로 일본은 13%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기준년도인 1995년의 4970만톤 이후 배출량은 1996년을 정점으로 감소해 2003년에는 2580만톤을 기록하면서 기준년도 대비 48% 감소했다. 그러나 오존층 파괴물질인 HCFC에서 HFC로 본격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어서 일본은 추가조치를 통해 2010년 5170만톤으로 기준년도 대비 0.2%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국가의 배출량 예측에 따르면, 기준년도를 100으로 했을 때 스위스가 538, 오스트레일리아 573으로 500을 돌파하며 덴마크, 프랑스, 미국은 100 이상, 독일, 캐나다, 스웨덴이 150 이상으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외적으로 네덜란드, 영국만이 100을 밑돌고, 일본은 당초 147로 예상됐으나 추가조치로 104로 저하돼 네덜란드, 영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기준년도인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주요 배출원 상황에서 일본의 자구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HCFC22 생산시 부생하는 HFC23 배출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파괴처리가 실시돼 진전을 보았으나, 특히 일본의 처리효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배출원단위 비교를 보면, 2001년 일본, 미국, 유럽의 HCFC 22 생산량 21만7465톤에 HFC 23 배출량은 2892톤이었으나 일본은 생산량 8만8157톤에 배출량 798톤으로 나타났다. 또 냉동냉장·공기조절기기에서 HFC 배출량이 모두 증가해 2001년 프랑스는 기준년도의 28배, 독일은 13배, 일본·미국·영국도 4배로 증가했다. 다만, 인구 1인당 배출량은 일본의 1에 비해 미국 7.6, 프랑스 4.7, 영국 3.1, 독일 2.6이었다. 일본의 배출억제가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열재에서 배출되는 HFC는 주요 국가가 증가경향을 보이는 반면, 일본은 감소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에서 배출되는 PFC는 자구적 감축노력에 따라 기준년도의 3배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반면 배출량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기절연기기에서 배출되는 SF6는 세계적으로 모두 감소하고 있으나 일본은 기준년도의 1/5 수준으로 역시 놀라울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금속제품은 마그네슘 제조시 배출되는 SF6가 미국 이외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은 기준년도의 10배에 달했다. 그러나 알루미늄 제조시 배출되는 PFC는 기준년도 대비 주요 국가에 비해 한자릿수, 캐나다 및 미국에 비해 2자릿수 적었으나 감축이 진전돼 1/4 이하까지 감소했다. <화학저널 200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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