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시트도 생분해성 플래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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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억엔으로 수요의 1% 불과하나 급신장 … 생산단가 인하 절실 일본에서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농업용 멀티시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일본의 농업용 멀티시트 시장은 150억엔이며 생분해성 멀티시트는 2억엔 가량에 불과하나 최근 수요가 배가하고 있어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신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성 멀티시트 가격은 농업용 시트에 비해 통상 4-5배 고가이나 폐기물 처리비용 및 인건비 절감효과 등을 노리고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는 생분해성 멀티시트를 생산하는 메이커가 약 30개에 달하는데 대부분의 기초수지는 폴리유산계이다. 전분계는 부서지기 쉬우나 폴리유산계는 딱딱하기 때문에 필름성형에 어려움이 있어 상대적으로 분해속도가 늦춰지기 때문이다. 일본의 ATEND에 따르면, 기존에는 이태리에서 PLA계 생분해성 플래스틱을 수입해 사용했으나 PE시트의 강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PLA계는 트렉터를 사용해 멀티시트를 경작지에 펼 때 찢어지거나 태양광에 반응해 쉽게 분해되는 단점이 있어 적용에 문제가 있었는데 10여년전 지방족계의 비오노레를 채용해 PE시트와 거의 동등한 강도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TEND는 투명색, 흰색, 검정책 등 7가지 색상의 생분해성 멀티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18미크론과 20미크론 두께의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18미크론은 20미크론과 동등한 강도 및 분해속도를 맞추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코스트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생분해성 멀티시트가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인하가 선행되고, 1년 정도에 불과한 시트의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기술연구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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