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선 부사장과 유창무 전 중기청장 경쟁 … 유인학 전의원 탈락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선임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가스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최근 이규선 부사장, 유창무 전 중소기업청장, 유인학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유력 사장후보로 산자부에 추천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가 청와대에 3명을 후보로 제청해 청와대가 인사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내부 출신인 이규선 부사장과 유창무 전 중기청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되면 가스공사 사상 처음으로 내부출신 사장이 배출되게 된다. 유창무 전 중기청장은 전 동력자원부와 산자부에서 에너지 관련업무를 맡은 경력 때문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나 한국가스공사의 최대 주주가 정부이기 때문에 정부의 내정으로 사실상 확정된다. 가스공사는 5월 신임 사장 내정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고 6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앞서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공모를 실시했으며 11명이 지원해 6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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