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학상 수상 귄터 블로벨 교수, 황우석 교수팀과 협력관계 구축 서울대학교 황우석 교수팀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협력관계가 구축된다.경기도는 7월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서울대학 황우석 교수와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귄터 블로벨 미국 록펠러대학 교수,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바이오분야 석학 초청 대담>을 갖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 장기시설과 파스퇴르연구소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초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추진중인 경기도바이오센터 1단계 준공에 맞춰 세계 바이오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 장기 생산ㆍ연구시설은 2006년 8월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연구단지(R&D)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8년 상반기에 판교 IT업무지구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의 부가가치와 먹거리를 책임질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귄터 블로벨 미국 록펠러대학 교수는 7월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세포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아직 걸음마 단계임을 지적하고,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수년내 구체적인 <세포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경계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터 블로벨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뛰어난 업적이지만 치료제로 상용화하는 데는 아주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줄기세포가 체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규명하는데 있어 (자신과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학의 세계적 대가로 꼽히는 블로벨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의 신호전달체계를 규명해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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