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FSI-국일제지, 경영진 교체 요구 … 경영진은 의결권 제한 대응 제지업계 2위인 신호제지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최대주주인 구조조정전문 펀드 아람FSI와 2대 주주인 국일제지가 김종곤 대표와 엄정욱 부회장 등 경영진의 전면교체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에 맞서 경영진은 주식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법정소송을 준비중이다. 국일제지는 박엽지를 생산하는 제지기업으로 매출액이 470억원이고 아람FSI는 자본금이 8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제지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호제지의 지분 25.7%를 보유하고 있는 아람FSI와 지분 19.8%를 보유한 국일제지는 최근 경영진을 새로운 이사 6명으로 교체하는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아람과 국일제지는 현재 경영진이 회사 운영능력이 부족하다며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표면적인 지분 구조상으로 보면 아람FSI와 국일제지의 지분을 합치면 45.5%에 달하기 때문에 경영진 교체 의사가 관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엄정욱 부회장과 김종곤 대표 등 현 경영진은 임시주총 소집 요구를 거부하는 동시에 향후 임시주총이 열리더라도 아람FSI의 주식 의결권을 제한하면 경영권 방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법정 소송 등 정면대응에 나설 채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 경영진의 우선적인 전략은 아람FSI 지분 25.7% 중 신호제지 대리점과 거래기업들이 의결권을 위임한 13.7%에 대한 권리를 묶어두자는 것이다. 신호제지 대리점과 거래기업들은 2004년 말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대주주로 부상한 아람FSI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신들이 취득한 주식의 의결권을 위임했었다. 따라서 의결권이 제한되면 아람과 국일제지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은 45.5%에서 31.8%로 줄어들게 된다. 반면, 현 경영진 입장에서는 13.7%의 의결권이 자신들에게 돌아오고 우호세력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투자은행(8.7%), 우리사주 및 종업원(9.4%)에 경영진(2%)을 합쳐 지분 34.8%를 확보함으로써 상대방을 압도하게 된다. 신호제지 경영진은 이에 따라 대리점 및 거래기업들과 연계해 의결권 반환 청구소송을 조만간 법원에 제기할 방침이다. 신호제지 관계자는 “2004년말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주주들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아쉽다며, 대리점과 거래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의결권 반환 청구소송을 준비중이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람의 나머지 지분 12%도 사실상 현 경영진이 펀딩을 통해 취득이 가능토록 주선해주었기 때문에 주식반환청구 소송이나 의결권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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