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인수경쟁 “6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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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S-Oil 경쟁가열 … STX-Sinochem에 Citi-모건스탠리 도전 GS칼텍스와 호남석유화학이 8월18일 인천정유 매각입찰에서 중도하차함에 따라 인천정유 인수경쟁은 SK, S-Oil, STX컨소시엄, 중국 Sinochem, 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 Citigroup 등 6자 대결로 좁혀졌었다.또 국내 최대의 정유기업인 SK와 3위인 S-Oil이 인천정유 입찰에 전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국내 정유시장 판도변화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SK와 GS칼텍스, S-Oil 등 국내 정유기업들은 당초 인천정유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 인천정유의 기업가치나 공장 가동현황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실사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SK와 S-Oil은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정유 인수에 뛰어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인천정유를 인수하면 하루 정제능력이 현재 84만배럴에서 111만5000배럴로 늘어나 GS칼텍스와의 정제능력 격차가 100% 가까이 벌어지게 된다. 또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거리상 중국과 인접한 인천에 생산기지를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S-Oil도 인천정유를 인수하면 하루 정제능력이 85만5000배럴로 확대돼 1위 도약이 가능해지고,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대형 유조선의 접안이 불가능한 점과 고도화시설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 득보다는 실이 크다고 판단해 입찰제안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석유화학 사업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인천정유 입찰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호남석유화학도 자일렌(Xylene)을 비롯한 BTX 확보의 이점보다는 코스트가 크다는 판단 때문에 중도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천정유 재입찰은 인수 직전에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의 반대로 계약이 무산된 Sinochem과 씨티그룹의 맞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Sinochem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석유제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입찰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기울일 태세이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도 Sinochem과 인천정유의 계약을 무산시키면서 자체 인수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국내 정유기업인 SK와 S-Oil, 그리고 STX컨소시엄에 외국계 거대자본인 모건 스탠리마저 뛰어들면서 인천정유 소유권의 향배는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었다. <화학저널 200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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