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아시아 가격 급등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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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00-2400달러로 상승 … MDI 하락세에 PPG는 호조 동아시아의 TDI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미국을 덮친 대형 허리케인 영향으로 공급이 타이트해 9월 TDI(Toluene Diisocyanate) 가격이 CIF China 톤당 2300-2400달러까지 상승했다. 반면, 다른 우레탄(Urethane) 원료는 2005년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는 플랜트 정기보수가 집중돼 4-6월 톤당 3000달러대에 달했으나 초가을에는 25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고 11월에는 Pure 및 Polymeric 모두 2300-24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타이트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중국 Yantai Wanhua의 Ningbo 소재 16만톤 플랜트가 신규 가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봄 가동을 목표로 BASF Huntsman의 Shanghai 소재 24만톤 플랜트가 건설되고 있어 중국의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PPG(Polypropylene Glycol)는 MDI만큼은 급락하지는 않았으나 6월에 비해 톤당 100달러 정도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반면, TDI는 미국 Huntsman의 4만톤 플랜트가 허리케인 Katrina와 Rita의 영향으로 실질적으로 가동중단 상태에 빠졌고, Lyondell Chemical의 16만톤 플랜트가 폐쇄되면서 수급타이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위한 가구용 연질 폼 수요가 늘어나 미국가격은 3000달러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서부지역 생산제품의 아시아 유입이 줄어들었고, 동아시아 시장도 9월말부터 가격이 상승해 9월 중순 1800-1900달러에서 11월 2300-2400달러로 상승했다. 일본기업들도 베트남이나 중동의 연질 수요처와의 거래량이 늘어 공급타이트 현상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PPG는 11월 1800-1850달러로 여름보다 약간 웃돌고 있으나 원료인 PO(Propylene Oxide) 공급제약으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해짐으로써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재는 Shell의 Huizhou 소재 PPG 13만5000톤 플랜트 가동시기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5/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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