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go, MTBE 블렌딩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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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정기보수 통해 실시 … 초저유황 경유 생산능력은 증설 미국 Citgo가 2006년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 Blending 사업을 중단한다.Citgo는 2006년 6-7월과 10-11월에 각각 진행될 일리노이 Lemont 소재 일산 15만8650배럴 정유설비와 루이지애나 Lake Charles 소재 일산 30만8000배럴 정유설비의 정기보수 기간을 이용해 초저유황경유(Ultra Low Sulfur Diesel)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MTBE 혼합 휘발유(Blended Gasoline) 생산라인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텍사스 Corpus Christi 소재 일산 15만6750배럴 정유설비 역시 MTBE 혼합 휘발유 생산라인이 폐쇄되나 초저유황경유 생산능력 증설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Citgo의 MTBE Blending 사업 철수는 2005년 7월 통과된 <2005 National Energy Bill>에 따른 것으로 정유기업들은 2006년 6월부터 초저유황경유 생산을 의무화하고 2012년까지 75억갤런의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에 첨가해 에탄올 첨가비율을 2배로 높여야 한다. Energy Bill의 발효로 8월 Valero Energy가 MTBE 생산중단을 선언했고 Belvieu Environmental은 텍사스 Mont Belvieu 소재 일산 1만4800배럴 MTBE 라인을 Iso-Octane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령에 따라 미국 최대의 정유제품 파이프라인 운송 메이저 Colonial Pipeline이 MTBE 혼합 옥탄가 89 휘발유는 11월20일부터, MTBE 혼합 옥탄가 93 휘발유는 2006년 3월부터 운송을 제한하기로 해 Citgo의 선택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에서는 2001년 MTBE에 의한 상수도 오염사고 이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25개 주에서 휘발유 첨가제용 MTBE 사용을 금지해 2003-04년 BP, Chevron Texaco, EOTT Energy, Sunoco, Texas Petrochemical 등이 MTBE 생산을 중단했다. 2004년 뉴욕와 코네티컷에 이어 2007년에는 뉴저지까지 MTBE 금지법안을 발효시킬 예정이어서 정유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스웨덴 Borealis도 Stenungsund 소재 MTBE 생산라인을 ETBE(Ethyl Tertiary Butyl Ether) 생산라인으로 교체하고 2005년 11월 말 ETBE 5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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