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합성수지 생산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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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HDPE?PS?PVC 생산감소 … 과잉설비 폐기론 제기 일본의 범용 합성수지 생산에 적신호가 켜졌다.PP(Polypropylene)는 2005년 1-10월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해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LDPE(Low- Density Polyethylene)도 2% 늘었으나 HDPE(High-Density PE), PS(Polystyrene), PVC(Polyvinyl Chloride)는 감소경향을 나타냈다. 일본 내수시장의 성숙기 도래와 수입품의 유입,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출정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이나 중동지역의 신증설이 잇달아 마무리 돼 PE를 중심으로 생산이 저조하며, 머지않아 공급과잉 설비의 폐쇄론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코스트가 저렴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생산을 크게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망이 밝지 못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PS는 최근 구조재편과 관련해 설비폐기와 함께 Spot 수출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일본 내수 중심의 생산체제를 구축해왔으나 내수가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추가적인 과잉설비 폐쇄가 불가피할 실정이다. PVC도 구조재편과 관련돼 과잉설비 폐쇄가 단행됐으며 중국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된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나 중국에서 에틸렌(Ethylene) 베이스 및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신증설 러시가 나타나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봉투 등으로 사용되는 범용 그레이드의 비율이 높아진 HDPE는 수출 감소와 가공제품을 포함한 수입증가로 생산을 줄이고 있다. 따라서 일본기업들은 고부가가치 그레이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급과잉에 대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5년 봄부터 여름까지 2개의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가 완공됨에 따라 중국 석유화학 시장도 정체가 불가피해 한국, 일본, 타이완 등의 범용수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2005년 말 새로운 대규모 크래커 컴플렉스를 완공할 예정이어서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범용수지 생산기업들이 더욱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공급과잉 설비의 폐쇄론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합성수지 생산실적 | <화학저널 200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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