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SK그룹에서 독립할까?
|
석유화학 분사에 생명공학사업 강화 …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SK케미칼이 분사와 사업집중 등 구조조정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SK케미칼은 고 최종건 선경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최창원 부사장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케미칼은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자생력이 있거나 성장이 정체에 접어든 사업부에 대해서는 과감히 분사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11월25일 주주총회에서 12월1일부로 유화사업 부문을 분리해 SK석유화학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정윤용 유화사업본부장(전무)이 대표로 내정됐다. SK석유화학은 Polyester 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와 DMT(Dimethyl Phthalate) 생산능력이 58만톤에 달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에 집중 투자한다. 생명과학 분야는 2004년 말 SK제약을 합병한데 이어 11월 중순 바이오벤처인 인투젠 주식 45.04%를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자회사 동신제약을 합병한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11월24일에는 베이징에 생명과학 판매법인을 개설했다. 중국 현지병원을 대상으로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을 팔고 2008년께는 현지 생산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정밀화학 부문도 11월16일 500만달러를 투자해 SK화공쑤저우유한공사의 사업등록을 마쳤고, 접착제와 고기능 도료 등에 사용되는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을 생산한다. 2006년에는 광저우 부근에 폴리우레탄 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상하이에는 정보기술(IT) 소재 및 자동차 내장재 사업법인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SK건설의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이 전문화 체제를 갖춤에 따라 SK그룹에서 독립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SK 주식 300만주 중 200만주를 매각했는데, 580억원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99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화학저널 2005/12/16>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SK케미칼, 1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했다! | 2025-11-06 | ||
| [플래스틱] SK케미칼, 재활용‧바이오 솔루션 강화 | 2025-10-17 | ||
| [합성섬유] SK케미칼, 자원순환 패러다임 공유 | 2025-10-02 | ||
| [플래스틱] SK케미칼, 유럽 재활용 시장 공략 | 2025-10-02 | ||
| [화학경영] SK케미칼, SK바이오 침체 “적자” | 2025-08-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