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파이프, 재활용 사용촉진 “비상”
|
산자부, 재활용 PVC 사용 확대 강력추진 … 신제품 판매 어려움 가중 정부가 공공기관 재활용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PVC(Polyvinyl Chloride) 생산기업에게 비상이 걸렸다.산업자원부는 2005년 12월19일 호텔 프리마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우수 재활용 제품(GR) 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의 우수 재활용제품 구매를 촉진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재활용 구매 촉진행사는 2005년 7월1일 제정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플래스틱 부문에서는 재활용 PVC 파이프 사용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가 재활용 PVC 파이프를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PVC 파이프 생산기업들은 신제품 판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자부는 재활용 PVC 파이프는 옥내용으로만 제한하고 상·하수도 파이프는 신제품을 쓰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PE(Polyethylene) 파이프가 상·하수도 파이프 시장을 크게 잠식한 상황에서 PVC 파이프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재활용품은 신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해 신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PVC 재활용기업의 설립으로 난립이 가중되고 재활용 기계의 추가 설치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PVC파이프 생산기업 관계자는 “환경부담금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재활용품 사용 장려는 PVC파이프 관련기업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행위”라며 “재활용 장려를 하기 이전에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기 기자> <화학저널 2005/12/22>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리사이클] 삼화페인트,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 | 2025-10-23 | ||
| [리사이클] 삼양에코테크, PET 재활용 품질 강화 | 2025-10-23 | ||
| [플래스틱] SK케미칼, 재활용‧바이오 솔루션 강화 | 2025-10-17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아로마틱] LG화학, IPA 재활용으로 수익성 개선하라! | 2025-10-31 | ||
| [배터리] 배터리, 한국·중국 재활용 경쟁 본격화…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