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YES!” 콜라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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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영향으로 녹차시장 50% 성장 … 탄산음료는 7% 감소 2005년 소비부진으로 전체 음료시장이 6% 줄어든 가운데 웰빙 열풍에 부합한 녹차와 생수, 기능성 음료만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국내 음료 시장규모는 3조4000억원으로 2004년보다 6% 줄었으며 녹차와 생수를 제외하고는 탄산ㆍ주스음료 등 대부분이 타격을 입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탓에 2004년 4% 가량 성장했던 탄산음료 매출은 2004년 7% 줄어든 1조800억원에 그쳤다. 콜라는 4500억원으로 10% 감소했으며, 사이다도 3300억원으로 5% 줄었으나 저가전략을 내세운 스프라이트 등은 8% 신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 민감한 주스는 9100억원으로 9% 줄었는데 100% 상온주스는 코카콜라 미닛메이드가 출시된데 힘입어 7% 증가한 2600억원, 저과즙주스는 망고 등 열대과일 인기가 부진한 탓에 20% 줄어든 3200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녹차음료는 50% 이상 성장하며 500억원에 달했고, 생수도 롯데칠성 아이시스의 매출이 25%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5% 늘어난 3200억원에 달했다. 기능성 음료도 1300억원으로 30% 확대됐다. 2004년에 4% 성장한 커피음료는 3% 줄어든 3100억원에 그쳤고 컵커피와 캔커피가 각각 3%, 2% 감소했다. 스포츠음료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불구하고 10% 줄어든 1900억원에 불과했으며, 두유음료도 2004년 5% 감소한데 이어 2005년 5% 줄어들며 2300억원에 머물렀다. 곡류 음료와 식혜 등 전통음료는 40%, 7% 줄어든 200억원, 420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저널 200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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