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원유 도입액 4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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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유 50달러 초과에 수입량도 증가 … 경상흑자의 2배 수준 2005년 두바이(Dubai)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면서 원유 도입비용이 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400억달러는 2005년 국내 경상수지 흑자의 2배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국제유가가 2006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2월26일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2005년 1-11월 원가, 보험료, 운임료 등을 포함한 원유 도입비용은 총 387억170만달러로 2004년 1-11월(270억8230만달러)의 약 1.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05년에는 두바이유 평균 도입단가가 50달러를 넘어서고 원유 도입량도 소폭 증가해 2005년 도입비용이 40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005년 경상수지 흑자를 175억달러로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2004년부터 이어진 사상초유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상흑자가 원유 도입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에는 원유 도입비가 299억달러로 경상흑자 276억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2006년 평균 원유 도입단가를 2005년보다 더 높은 55달러로 예상해 고유가로 인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11월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평균 59.49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당분간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전문가들은 정부가 제시한 2006년 5% 성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 국내 연평균 원유 도입단가는 2002년 배럴당 24.24달러에 불과했으나 2003년 28.73달러, 2004년 36.15달러에 이어 2005년 1-11월 50.36달러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원유 도입비도 2002년 192억300만달러, 2003년 230억8000만달러, 2004년 299억1400만달러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원유 도입원가 및 해상운임ㆍ보험료 변화 | <화학저널 200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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