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잉크,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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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료코스트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 … 잇따라 감산 돌입 일본의 인쇄잉크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잉크용 수지 및 용제 등 각종 원료 코스트가 상승하고 있으나 인쇄잉크로 전가하기 어려워 수익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상장기업들이 발표한 <9월 중간결산>에 따르면, 기업의 잉크 관련 사업부문들이 지속적인 수익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 인쇄잉크 생산은 2004년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나 2005년 9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 감소하는 등 경기에 그늘이 지고 있다. Dainippon Ink & Chemicals(DIC)의 인쇄재료사업부문은 상반기 연결수익이 2.2% 증가한 2641억엔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3.8% 감소해 139억엔에 그쳤다. DIC는 서부에서 인쇄재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Reighhold를 포함하면 세계 최대의 인쇄잉크 생산기업이다. 일본 최대의 쇄잉크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Toyo Ink는 인쇄잉크사업의 상반기 매출이 4.5% 증가해 449억엔, 영업이익은 9.8% 감소해 43억엔을 기록했다.
Toyo Ink는 인쇄잉크ㆍ인쇄자재 확대사업부문의 상반기 매출이 5.4% 증가해 117억엔, 영업이익은 44.7% 감소한 3억7000만엔으로 수익이 대폭 감소했다. 주력인 옵셋잉크의 판매량이 늘었으나 원료코스트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Dainichiseika Color & Chemicals는 매출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T&K TOKA의 인쇄잉크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7.4% 증가해 185억엔, 영업이익은 10.7% 감소해 23억엔을 기록했다. T&K TOKA는 부가가치가 높은 자외선(UV)경화형 잉크가 핵심제품이어서 수익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인쇄잉크는 수요처의 대부분이 인쇄산업이고 인쇄산업의 과도한 경쟁으로 잉크 가격인상이 어려운 실정이며, 평판잉크나 신문잉크는 오히려 단가가 하락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기업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다른 사업에서 수익을 전가할 수 있으나 전문인 중소 잉크기업은 더욱 심각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상태이다. 표, 그래프: | 일본 인쇄잉크 상장기업의 9월 중간결산 | <화학저널 200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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