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입 천정부지 “66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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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11월 598억달러 … 수입물량 증가율 둔화 불구 단가 급상승 2005년 에너지 수입액이 66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2005년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경제가 고유가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수입액은 2005년 1-11월 598억달러로 12월 예상분을 감안하면 연간으로는 66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004년 496억달러에 비해 33% 가량 급증한 것으로 2004년 세웠던 사상 최대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1-11월 에너지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25.2%에 달해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4년 1-11월에 비해 3.4%p 높아졌다. 수입물량은 2억1300만톤으로 거의 비슷한데도 수입금액이 급증한 것은 고유가로 모든 종류의 에너지 수입단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원유 도입단가가 배럴당 50달러로 2004년 36달러에 비해 40% 정도 급등한 영향이 매우 컸다. 1-11월 원유 수입액은 386억1000만달러로 2004년 1-11월의 270억8000만달러에 비해 42.6%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입액도 61억1000만달러에서 70억달러로 14.4% 증가했으나 다른 에너지와 달리 수입액 증가폭이 수입단가 상승률(30.0%)을 크게 밑돌았다. 수입물량이 12% 감소했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석유 수입국이지만 최근 고유가 지속으로 수송 및 가정상업 부문에서 소비 증가세가 둔화돼 최근 수입물량 기준 수입증가율이 연간 2-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표, 그래프: | 에너지 수입현황 | <화학저널 200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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